우리가 좀 더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
어느 분은 메이지신궁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소원을 적고 왔다는 글,
100 여년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분개하는게 웃기다는 글 등..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일제 강점기를 겪어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분노스럽습니다.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일왕 신궁에 가서 참배를 하고, 소원을 빌고, 종교의 신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까지 가서 그들과 똑같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분들의 말대로 12만 그루가 넘는 울창한 나무숲과 산책로는 분명 걷기 좋고, 시원시원한 신사의 건물은 보기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이지라는 사람은 대한제국을 일본과 강제병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그때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으며 몇세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을 봉헌해 놓은 신사에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소원을 적고, 기도하는게 과연 한국 사람으로써 해야 할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소원을 빌고 싶다면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에게 빌어 보세요. 왜 하고 많은 신(神) 중에 메이지에게 고개 숙이며 소원을 비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라도 토쿄에 가게 되어 메이지신궁에 들르시더라도 소원을 빌거나 고개를 숙이는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소원을 비는 행위 자체가 메이지라는 사람을 인정하고 강제합병이 아닌 그들의 논리대로 정당한 합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재미삼아 한다고 하더라도 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관광 차원으로 그냥 둘러 보는 것은 좋지만 제발 그 사람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건 좋은 것이고 나쁜건 나쁜겁니다. 취할 것은 취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과거의 일을 가지고 무턱대고 나쁘게 보자는 것이 아니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소한 그 사람 때문에 수십년동안 고통 받았던 우리 민족의 고통을 생각하시라는 것이죠.
메이지 신궁은 하라주쿠역 바로 옆에 있으며, 요요기공원과도 붙어 있습니다.
하라주쿠->요요기공원 -> 메이지 신궁을 둘러 보면 적당합니다.
어느 분은 메이지신궁은 꼭 가봐야 하는 곳,
소원을 적고 왔다는 글,
100 여년 전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 분개하는게 웃기다는 글 등..
이런 글을 볼 때마다 일제 강점기를 겪어보지 않았지만 상당히 분노스럽습니다. 일본인들은 자신들의 일왕 신궁에 가서 참배를 하고, 소원을 빌고, 종교의 신처럼 모시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본까지 가서 그들과 똑같이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그분들의 말대로 12만 그루가 넘는 울창한 나무숲과 산책로는 분명 걷기 좋고, 시원시원한 신사의 건물은 보기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메이지라는 사람은 대한제국을 일본과 강제병합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그때의 상처는 아물지 않았으며 몇세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사람을 봉헌해 놓은 신사에 가서 아무렇지도 않게 소원을 적고, 기도하는게 과연 한국 사람으로써 해야 할 일인지 묻고 싶습니다.
정말로 소원을 빌고 싶다면 자신이 믿는 종교의 신에게 빌어 보세요. 왜 하고 많은 신(神) 중에 메이지에게 고개 숙이며 소원을 비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혹시라도 토쿄에 가게 되어 메이지신궁에 들르시더라도 소원을 빌거나 고개를 숙이는 행동은 하지 말아 주세요. 소원을 비는 행위 자체가 메이지라는 사람을 인정하고 강제합병이 아닌 그들의 논리대로 정당한 합병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재미삼아 한다고 하더라도 하지 말아 주세요. 우리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관광 차원으로 그냥 둘러 보는 것은 좋지만 제발 그 사람 앞에서 고개를 숙이는 일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건 좋은 것이고 나쁜건 나쁜겁니다. 취할 것은 취하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과거의 일을 가지고 무턱대고 나쁘게 보자는 것이 아니라,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최소한 그 사람 때문에 수십년동안 고통 받았던 우리 민족의 고통을 생각하시라는 것이죠.
메이지 신궁은 하라주쿠역 바로 옆에 있으며, 요요기공원과도 붙어 있습니다.
하라주쿠->요요기공원 -> 메이지 신궁을 둘러 보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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